국토부 장관 "신안산선, 자이역 신설·대부도 연장 적극 검토"

사회

이데일리,

2026년 3월 27일, 오후 03:18

[안산=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제종길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시장 예비후보의 신안산선 자이역 신설, 대부도 연장 건의에 국토교통부 장관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제종길 예비후보는 지난 26일 국토교통부 서울 사무소에서 김윤덕 국토부 장관을 만나 신안산선을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에서 해양동·송산그린시티를 거쳐 대부도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또 해양동 그랑시티자이 일대에 ‘자이역’을 신설하는 방안을 건의했다.
제종길(왼쪽) 안산시장 예비후보가 26일 국토교통부 서울 사무소에서 김윤덕 국토부 장관에게 신안산선을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에서 해양동송산그린시티를 거쳐 대부도까지 연장하는 방안 등을 건의하고 있다. (사진 = 제종길 예비후보 제공)
이에 김 장관은 “올 상반기 발표 예정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 해당 노선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제 예비후보는 이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의원들과의 면담, 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들과의 정책 협의 등을 이어가며 해당 사업의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제 예비후보의 구상은 신안산선 연장과 자이역 신설을 중심으로 안산 남부권을 하나의 생활권이자 해양관광·산업 거점으로 재편하겠다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해양동, 송산그린시티, 대부도를 하나의 축으로 연결해 도시의 성장 동력을 남부권으로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해당 노선(신안산선)은 28㎞ 구간에 7개 정거장이 신설되는 대형 사업으로 해양동 그랑시티자이 일대와 송산그린시티, 대부도까지 철도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제 예비후보는 “이 사업은 교통 문제를 해결하는 수준을 넘어 안산의 미래 구조를 설계하는 일”이라며 “사람과 산업, 관광의 흐름을 하나로 연결해 도시의 판을 다시 짜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결정하지 않으면 안산은 기회를 놓친다”며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드시 반영되도록 정부와 국회, 경기도를 아우르는 협력을 끝까지 이끌어내겠다”고 설명했다.

또 도심 하천과 습지공원을 연결한 국가정원 조성, 시화호를 활용한 해양유람선 계획 등과 맞물려 향후 교통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철도망 확충이 필수적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제 예비후보는 “안산은 이제 새로운 성장 축을 만들어야 할 시점”이라며 “남부권을 관통하는 철도망이 완성될 때 비로소 도시의 경쟁력이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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