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13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7~2031학년도 의과대학 학생정원 배정안 사전통지 관련 내용을 발표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2026.3.13 © 뉴스1 김기남 기자
교육부와 고용노동부가 30일 '2026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Best-HRD)' 사업을 공고한다.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를 맞아 능력 중심 인재 관리와 직원 역량 개발에 앞장선 기관·기업을 발굴하겠다는 취지다.
29일 교육부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모집하는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는 직원 역량 개발과 능력 중심 인재 관리에 힘쓰는 공공기관 및 기업을 선정해 인증하는 제도로, 부문은 교육부·한국직업능력연구원, 민간 부문은 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이 각각 담당한다. 2025년까지 공공 802개, 민간 1224개 등 총 2026개 기관이 인증을 받았다.
신청은 30일부터 오는 5월29일까지로, 공공기관은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누리집, 기업은 한국산업인력공단 인증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인증 기관에는 인증서와 우수기관 로고 사용 권한이 부여되며, 인증 유효기간 중 정기 근로감독이 최대 5년까지 면제된다.
공공부문의 경우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4월 중 온라인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신청 기관 전체에 평가의견서를 제공하고, 점수 하위·탈락 기관 중 희망 기관에는 역량 강화 컨설팅도 지원한다. 기관 유형별 최고 득점 4개 기관과 지역인재·고졸인재 채용 등 정부 시책 반영이 우수한 1개 기관에는 교육부 장관 표창이 수여된다.
민간 부문은 올해부터 AI 교육훈련 참여기업, 온라인 교육훈련 우수기업, 선취업·후학습 투자기업 등을 심사에 반영해 인증 신뢰성을 높였다. 보고서 작성 간소화와 현장 심사 기간 단축으로 행정 부담도 줄였다. 인증 기업에는 CI가 반영된 인증패와 함께 공공입찰·고용지원금 신청 시 가점 혜택이 주어진다.
이윤홍 교육부 인공지능인재지원국장은 "AI 대전환 등 거대한 변화 속에서 조직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결정짓는 핵심은 결국 사람에 대한 투자"라며 "능력 중심의 인적자원관리와 역량 개발 체계를 갖춘 많은 기관이 참여해 인적자원 개발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편도인 고용노동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AI·친환경 전환에 따라 직무와 업무 방식이 빠르게 바뀌는 지금 직원에 대한 투자는 기업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인적자원개발에 앞장서는 모든 기업을 응원하고 정부도 기업 맞춤형 직업훈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mine124@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