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마곡산단 대기업과 손잡을 스타트업 20개사 찾는다

사회

뉴스1,

2026년 3월 30일, 오전 06:00

오세훈 서울시장이 12일 오후 서울 강서구 서울창업허브M+에서 열린 '서울 바이오 혁신 포럼'에 참석해 개회사하고 있다. 2025.3.12 © 뉴스1 이승배 기자

서울시가 마곡산업단지를 거점으로 유망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

서울시는 30일 '서울창업허브 M+' 신규 입주기업 모집과 '마곡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동시에 추진한다고 밝혔다. 선발 기업에는 입주 공간 제공을 넘어 대기업과의 공동 연구개발, 투자 연계, 글로벌 진출까지 이어지는 성장 지원이 제공된다.

마곡산업단지는 209개 대·중소기업 연구시설이 집적된 R&D 혁신거점이다. 이곳에 위치한 서울창업허브 M+는 IT·BT·GT·NT·R&D 분야 초기 유망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종합 창업지원시설로, 2021년 개관 이후 총 303개 스타트업을 보육하며 누적 매출 2196억 원, 투자 1979억 원, 신규 채용 1373명의 성과를 냈다.

입주기업 모집은 4월15일까지 진행된다. 창업 7년 미만(신산업 분야 10년 미만)의 IT·BT·GT·NT·R&D 분야 스타트업이라면 지원할 수 있다. 이번 상반기 모집에서는 10개 사를 선발할 예정이며, 서면·대면 평가를 거쳐 최종 결과는 5월 중 안내된다.

선발 기업에는 특화산업 네트워킹을 통한 사업 기회 창출, 국내외 투자기관 연계 IR 지원, 홍보 지원 등이 제공된다.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에스토니아 탈린시와의 협력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 지원도 추진된다.

마곡 오픈이노베이션에는 LG사이언스파크, 코오롱인더스트리, 롯데중앙연구소, 롯데케미칼, 에쓰오일, 대웅제약, 삼진제약, 신신제약, 라파스 등 9개 사가 참여한다. AI·바이오·식품·로봇·IoT·모빌리티·수소·에너지 등 13개 분야를 대상으로 하며, 4월 17일까지 전국 스타트업의 신청을 받는다.

최종 선발된 최대 20개 사에는 매칭 기업과의 협업 기회가 주어지며 공동 연구개발 자금(최대 1000만원, 10개 사)과 서울창업허브 M+ 입주 기회(최대 6개 사)도 제공된다. 선정 기업 대상 오픈 IR과 '마곡 WECO 펀드' 투자 연계도 지원할 예정이다.

세부 내용은 서울창업허브 M+ 누리집과 스타트업플러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수연 서울시 경제실장은 "마곡산업단지는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 인프라를 기반으로 스타트업이 성장하기에 최적의 환경"이라며 "대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mine12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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