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 내 아동용 드림서킷 조성…서울시·포르쉐·초록우산 '맞손'

사회

뉴스1,

2026년 3월 30일, 오전 06:00

서울시는 2026년 3월27일 포르쉐코리아 본사에서 포르쉐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 자료 제공)

서울시가 서울숲에 놀이정원을 조성하는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앞두고 포르쉐코리아, 초록우산과 손을 잡았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7일 포르쉐코리아 본사에서 '기업동행정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오는 5월1일 개막하는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고 기업의 ESG 경영 실천과 자발적인 탄소중립 문화 확산을 위한 민관 협력의 일환이다.

포르쉐코리아는 서울숲 남측 기존 놀이터 주변에 'Dream Circuit(드림 서킷)'을 주제로 입체적 놀이정원을 조성한다. 노후 시설 부지를 재생해 어린이와 청소년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것이 핵심이다.

포르쉐의 역동적 이미지와 슈퍼카가 달리는 서킷을 정원 시설에 녹여내 단순 관람을 넘어 운동을 통해 활력을 얻는 '웰니스 플랫폼'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러닝크루의 성지로 알려진 서울숲의 특성을 살려 보다 전문적이고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원에는 산수유, 공조팝나무 등 탄소 흡수 효율이 높은 수종도 식재한다. 포르쉐가 추구하는 탄소중립의 미래 가치를 도시 숲의 생명력으로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정원 조성에는 초록우산이 기획·설계 단계부터 함께한다. '아동중심'을 핵심가치로 활동하는 초록우산은 어린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입체적 놀이정원을 기획해 포르쉐의 역동적 이미지와 박람회 주제인 'Seoul, Green Culture'를 접목하는 역할을 맡는다.

한편협약식에는 마티아스 부세 포르쉐코리아 대표, 여승수 초록우산 사무총장,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이 참석했다.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계기로 새롭게 만들어지는 공간과 정원들이 서울숲의 미래"라며 "시민의 건강과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정원들이 안전하게 조성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mine12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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