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부, 청소년 156만명 대상 미디어 이용습관 진단조사

사회

뉴스1,

2026년 3월 30일, 오후 12:00

성평등가족부

성평등가족부는 4월 한달간 전국 학령전환기 청소년 약 156만 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미디어 이용습관 진단조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청소년 미디어 이용습관 진단조사는 청소년 스스로 미디어 이용 습관을 점검하도록 유도하고 건강한 디지털 사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과 협력해 초등학교 1학년·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과 사이버 도박 등 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맞춤형 상담과 치유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진단 결과 과의존 또는 사이버 도박 위험군으로 분류된 청소년에게는 본인 또는 보호자 동의를 거쳐 상담·치유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인 또는 집단 상담과 추가 심리검사를 통해 우울이나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등이 확인될 경우 치료기관 연계도 지원한다.

집중 관리가 필요한 청소년에게는 미디어 사용이 제한된 환경에서 상담과 대안 활동을 병행하는 기숙형 치유캠프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올해부터는 사이버 도박 위험군 지원 체계도 강화했다. 기존에는 전문기관으로 바로 연계했지만 앞으로는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1차 상담을 수행한 뒤 전문기관과 연계하도록 절차를 개선했다.

윤세진 성평등부 청소년정책관은 "청소년 미디어 이용습관 진단조사는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치유와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청소년들이 건강한 디지털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학교와 보호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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