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평화경제특구 '성큼'…최종 후보지 선정

사회

이데일리,

2026년 3월 30일, 오후 04:38

[연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각종 세제혜택 속에서 수도권의 세컨하우스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연천군이 정부가 추진하는 평화경제특구 후보지로 선정됐다. 이로써 연천은 경기북부 평화 경제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1차 관문을 통과했다.

경기 연천군은 최근 열린 경기도 평화경제특구 지정을 위한 후보지 평가위원회를 통해 도내 후보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연천 평화경제특구의 한 축인 'BIX 그린바이오 산업 물류지구'가 들어설 연천 BIX(은통일반산업단지).(조감도=연천군)
이날 위원회에서 연천군은 ‘세계평화정원 중심 관광지구’와 ‘BIX 그린바이오 산업 물류지구’라는 투트랙(Two-track) 전략을 핵심 주제로 발표해 연천 평화경제특구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접경지역이라는 지리적 특성을 평화 관광의 거점으로 승화시키는 동시에 친환경 그린바이오 산업과 물류 인프라를 융합해 실질적인 경제 효과 창출과 향후 이를 기반으로 경제 공동체로까지 확산이 가능한 지역이라는 강점이 심사위원들의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천군은 이번 후보지 선정을 시작으로 현재 경기도에서 추진 중인 ‘경기도 평화경제특구 개발계획용역’에 적극 참여할 방침이다. 도 단위의 종합 개발계획 수립 과정에 연천군의 세부 계획이 효과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향후 통일부의 최종 특구 지정까지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김덕현 군수는 “평화경제특구 후보지 선정은 4만2000 군민의 염원과 철저한 준비가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연천군이 가진 생태·평화적 가치와 무한한 잠재력을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 경제의 새로운 모델을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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