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S 정명석 총재.(사진=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 캡처)
정씨를 수감했던 서울구치소와 군산교도소, 대전교도소는 당시 ‘사회 저명인사로부터 명예 보호가 특별히 필요한 사람’을 독거실에 우선 수용할 수 있다는 계호업무지침을 따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교도소 독거실은 5.04㎡ 또는 5.12㎡ 규모다. 2인실은 6.72㎡, 3인실은 10.08㎡로 독거실을 사용할 경우 2∼3인실에 수용될 때보다 최소 1.5배 넓은 면적을 쓸 수 있다.
해당 지침은 정씨 출소 이듬해인 2019년 폐지됐다. 그러나 출소 후 또다시 성폭행을 저질러 2022년 재수감된 정씨는 이번에도 상당 기간 독방에서 지낸 것으로 파악됐다.
입소 초기 일주일간의 격리 기간을 제외하고도 약 5개월간 독방에 머물렀으며 교정당국은 이를 수용 형편상 조치라고 설명했다.
정씨는 2023년 3월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방영 시점 이후인 2023년 3월 24일 고령 노인 혼거실로 옮겨져 다른 사람들과 생활하기 시작했다.
이는 반 JMS 활동가 김도형 단국대 교수에 의해 정씨가 독방에서 생활 중인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자 혼거실로 옮긴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정씨는 지난해 7월 다시 의료진 요청을 이유로 2인실인 치료거실로 이동해 사실상 독방 생활을 해왔다. 최근 취재가 시작되자 교정당국은 지난 20일 이후 정씨를 다른 수용자와 함께 수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교수는 “연쇄 성폭행범이 명예를 보호해야 하는 사회 저명인사라는 지침의 적용을 받았다는 게 말이 안 된다”며 “여러 경로로 확인한 결과 정씨의 건강 상태가 8개월 동안 치료거실에 있을 정도로 나쁘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대전교도소에서 여러 특혜를 받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이에 대한 수사까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