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공원에서 진행된 결혼식. (사진=연합뉴스)
결혼비용은 결혼식장 계약 금액과 스튜디오 촬영, 드레스, 메이크업 등 이른바 ‘스드메’ 패키지 계약 금액을 합산한 금액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강남이 3466만원으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어 강남을 제외한 서울이 2892만원, 경기가 1909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경상 지역은 1284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상승폭이 가장 큰 지역은 제주로 지난해 12월 대비 19.2% 급등했다. 이어 서울 강남 외 지역(14.3%), 광주(12.5%)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서울 강남의 경우 지난해 12월 최고치(3599만원)와 비교하면 3.7% 하락했다. 1인당 식대 역시 9만원에서 8만8000원으로 2.2% 줄었다.
울산도 지난해 12월 대비 13.9% 감소한 1552만원을 기록하며 주요 지역 중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식사 형태로는 ‘코스식’이 평균 11만9000원으로 가장 비쌌으며 ‘뷔페식’은 6만2000원, ‘한상차림’은 5만5000원이었다.
코스식의 경우 1인당 식대가 유사하더라도 최소 보증인원에 따라 지역별로 총식대가 크게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등 5개 지역의 평균 최소 보증인원은 224명인 반면 부산 등 4개 지역은 102명 수준에 그쳤다. 이에 따라 총비용은 최대 6배까지 차이가 발생했다.
한국소비자원은 “1인당 식대가 저렴하더라도 예식홀에 따라 대규모 보증인원을 필수 조건으로 설정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최소 보증인원을 고려해 예산을 세워야 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