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플랫폼 '거지맵' 캡처
거지맵은 절약 비법을 나누며 서로를 격려하는 익명 채팅방 ‘거지방’ 문화가 확산되면서 등장했다. 지난 20일 기준 당근 커뮤니티 ‘거지모임’에 거지맵을 소개한 게시물은 조회수 10만 회를 넘겼다.
거지맵은 지역별로 1만원 이하의 식당을 주로 안내한다. 순댓국 3500원, 김치찌개 3000원, 떡볶이 2500원 등 이른바 ‘가성비’ 식당 정보가 게재돼 있다. 가격 필터를 통해 이용자가 원하는 가격 상한선을 정해 식당을 찾아볼 수도 있다.
또한 각 식당별로 “신촌에서 4000원에 돈가스를 먹었다”, “이곳은 진짜 싸고 맛있다”, “내 단골집” 등의 실시간 후기도 확인할 수 있어 참고도 가능하다. 동시에 특정 프랜차이즈의 행사 정보를 공유하며 “수제 치킨버거를 1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는 꿀팁을 나누는 모습도 목격됐다.
사진=플랫폼 '거지맵' 캡처
이러한 식비 절약 문화 확산의 배경에는 가파른 외식 물가 상승이 자리한다.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지역 자장면 한 그릇 가격은 7692원으로 전월 대비 0.5% 인상됐다. 삼겹살 200g 가격은 2만1141원으로 전월 대비 0.4% 인상됐고, 칼국수(9962원)와 비빔밥(1만1615원)도 각각 0.4%, 0.3% 올랐다. 서울 지역은 김밥(1줄·3800원)은 지난해 2월과 비교해 7.4% 올랐고, 칼국수는 5.3% 비싸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