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청, '대전 화재' 안전공업 대화공장 긴급 점검 실시

사회

이데일리,

2026년 3월 31일, 오후 03:34

[세종=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정부가 대전 안전공업 화재 사고와 관련해 동일 법인이 운영하는 대화공장에 대한 합동 감독을 실시한다.

24일 대전 대덕구 소재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안전공업 주식회사 2일 차 감식에 나선 소방 당국 관계자들이 불에 탄 건물 안으로 진입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20일 화재가 발생한 안전공업 문평공장의 동일 법인이 운영하는 대화공장(대전 대덕구 대화동)에 대해 화재·폭발 사고 예방을 위한 대전노동청-대덕소방서-대덕구청 합동 감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독에서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동일 법인 내 유사 위험요인을 개선해 사고 재발을 방지하고, 전반적인 안전관리 수준과 산업안전보건법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특히 대덕구청과 대덕소방서와 함께 산업안전·소방·시설 분야를 아우르는 전방위 안전점검을 통해 현장의 위험요인을 파악한다. 아울러 실질적인 개선이 이루어지도록 감독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감독에서는 화재·폭발 사고 예방을 위한 핵심 안전조치 이행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정부는 근로자대표 등을 면담해 산업안전 취약 분야에 대한 현장 노동자의 의견을 청취하며 안전관리 실태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즉시 시정이 필요한 사항은 개선 명령 등 행정조치를 실시하고, 법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과태료 부과와 사법처리 등 엄정 조치할 예정이다.

마성균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은 “산업재해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유사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전 사업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철저히 확인할 것”이라며 “사업주는 화재·폭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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