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도곡리 폐철도터널이 '빛터널공원'으로 재탄생

사회

이데일리,

2026년 4월 01일, 오전 06:45

[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철도가 지나던 터널이 열차의 운행이 멈춘 뒤 화려한 빛 장식을 통한 명소로 재탄생했다.

경기 남양주시는 지난 31일 오후 와부읍 도곡리의 폐터널을 활용한 ‘빛터널공원’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준공식 행사에 참석한 주광덕 시장이 어린이들의 손을 잡고 빛터널을 걷고 있다.(사진=남양주시)
시는 과거 철도가 지나다니던 폐터널을 활용해 빛과 공간이 결합된 문화·경관 공원으로 새롭게 조성했다. 총 사업비 80억원을 투입했으며 터널 내부 전체에 터널형 LED 미디어파사드를 구축해 차별화를 더했다.

방문객은 터널을 걸으며 벽면과 천장에 펼쳐진 미디어아트와 조명 연출을 몰입형으로 체험할 수 있다. 또 시간과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콘텐츠를 적용해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도록 구성했다.

어둡고 단절된 공간이었던 폐터널이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한 것.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빛터널공간이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 자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주광덕 시장은 “국내 최초 터널형 LED 미디어파사드를 통해 시민에게 새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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