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기후환경에너지부 장관은 1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나프타 수급 차질로 인한 종량제 봉투값 인상 우려에 대해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도 사재기에 대비해 1인당 판매제한을 시사하기도 했다.
김 장관은 “종량제 봉투 소비자가에서 원가 비중은 아주 낮다. 제조업체 원가 상승을 이유로 가격이 2∼3배 오른다는 건 가짜뉴스”라며 “조례로 정해져 있어서 계약하는 것이기 때문에 오를 수가 없다”고 단언했다. 이어 “국민들이 혹시나 종량제 봉투 값이 오를까봐 걱정하는 것은 상식적 걱정”이라며 “기후부가 여러 차례 봉투값이 오를 일이 없다고 해도 사재기가 있다. 판매점에 가보니 봉투가 없는 걸 보니 걱정이 된다는 것”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실제로는 수급에 지장이 없으나 일부 주민이 왕창 사버리면 (재고가) 떨어진다”며 “그동안 (지방자치단체) 자율로 판매를 제한을 했는데 안정될 때까지는 마스크처럼 1인당 판매 제한은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공공부문 차량 5부제의 민간 확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민간은 의무로 하게 되면 불편할 수 있어 자율로 하고 있다”면서도 “수급이 더 불안해지면 (자원안보 위기경보가) 올라가게 될 텐데 어떤 대책을 추가로 해야 할지는 고민하고 있다. 공공부터 모범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2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동상황에 따른 에너지 절약 조치 발표하고 있다. (사진= 이영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