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식 서울시교육감 등 참석자들이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시교육청 신청사 개청식에서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2026.4.1 © 뉴스1 구윤성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1일 용산 신청사 '서울교육마루' 개청식을 열고 새 출발을 알렸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서울교육마루는 서울교육의 새로운 변화를 이끄는 거점"이라며 "학생·교직원·학부모·시민의 소통과 협력, 공존이 실현되는 교육의 중심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밝혔다.
정 교육감은 이날 오후 서울시교육청 신청사에서 열린 개청식 기념사를 통해 "급변하는 교육 환경과 다양한 교육 현안 속에서도 연결과 소통, 배움과 공존의 가치를 바탕으로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공간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또 "숲에서 가장 오래되고 중심이 되는 나무를 마더트리라고 부른다"며 "서울시교육청은 서울교육을 연결하고 보듬는 마더트리가 돼 깊은 뿌리로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먼저 살피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개청식에는 차정인 국가교육위원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장,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등 주요 인사와 교육계·지역사회 대표, 학생·학부모 등 약 1000명이 참석했다.
문진영 사회수석이 대독한 이재명 대통령 축사도 소개됐다. 이 대통령은 축사에서 "서울교육청이 문을 연 이래 서울교육은 거듭 발전하며 대한민국 교육 성장을 이끌어 왔다"며 "모든 아이들이 출발선의 차이 없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든든한 디딤돌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개청식은 신창중학교 난타반 '모도리s'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식선언, 국민의례, 신청사 조성 경과보고 및 동영상 시청, 축사, 교육감 기념사, 서울잠일초등학교 '달콤소리 중창단'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서울시교육청 신청사는 기존 관공서 중심의 폐쇄적 공간에서 벗어나 학생·시민 친화형 열린 공공청사로 조성됐다. 저층부에는 개방형 라운지, 커뮤니티 계단, 북카페, 전시공간 등이 마련돼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교육·문화 복합공간이자 소통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된다.
1956년 출범한 서울시교육청은 신청사를 기반으로 미래교육 정책 추진, 학생 중심 교육혁신, 시민과 함께하는 교육행정 확대에 나서며 '다음 백년을 위한 서울교육의 비전'을 본격적으로 실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cho@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