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암병원 박민구 교수, 제43차 대한남성과학회 해외학술상 수상

사회

이데일리,

2026년 4월 01일, 오후 03:47

[이데일리 이순용 의학전문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비뇨의학과 박민구 교수가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연세대학교에서 개최된 ‘제43차 대한남성과학회 학술대회’에서 해외학술상을 수상했다.

대한남성과학회가 수여하는 해외학술상은 전년도 해외학술지에 게재된 남성과학 분야의 우수한 논문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박민구 교수는 음경 도플러 초음파 검사를 개선하기 위한 연구 논문 ‘Towards an Improved Standard in Penile Duplex Doppler Ultrasonography: A Randomized Crossover Trial of 3D Virtual Glasses for Audiovisual Sexual Stimulation’을 통해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음경 도플러 초음파 검사는 발기부전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음경 혈류 상태를 확인하는 검사다. 박 교수는 3D 가상현실 안경을 활용한 시청각 자극이 검사 과정에서의 반응 유도와 검사 정확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특히, 검사 환경에 따른 변동성을 줄이고 검사 결과의 신뢰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민구 교수는 “음경 도플러 초음파 검사는 발기부전의 원인을 평가하는 데 중요한 검사지만, 검사 환경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며 “이번 연구가 검사 환경의 표준화와 정확도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박민구 교수는 대한남성과학회에서 2년간 총무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연구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대한남성과학회 공식 학술지 World Journal of Men‘s Health의 부편집인, 대한남성건강갱년기학회 총무, 성학회 기획이사를 맡아 남성의학의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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