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 가는 비행기 거구 '쩍벌남'이 초밀착…30대 여성 "13시간 고통" [영상]

사회

뉴스1,

2026년 4월 02일, 오전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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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비행 중 옆자리 승객이 좌석을 침범해 13시간 내내 불편을 겪었다는 사연이 확산되며 기내 민폐 논란이 다시 불붙고 있다.

최근 SNS에는 '13시간 동안 모르는 아저씨랑 초밀착 비행한 후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한국에서 체코 프라하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촬영된 영상으로 작성자인 30대 여성 A 씨는 "옆자리에 앉은 남성으로 인해 비행 내내 불편을 겪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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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는 옆자리 승객의 팔과 다리가 A 씨 좌석까지 넘어와 있는 모습이 담겼다. 거구의 남성은 좌석에 앉은 상태에서 다리를 넓게 벌리며 일명 '쩍벌' 상태로 있어 A 씨와 신체 접촉이 계속 이어졌다.

A 씨는 "우리 엄마도 나한테 이렇게는 안 붙음", "밥 먹으려고 고개 숙이면 팔꿈치에 목젖이 닿을 것 같다", "나를 쿠션처럼 써서 어깨와 팔이 깔렸다"고 불편함을 호소했다.

다만 "못된 분은 아니라 말하면 바로 조심하고 웅크렸다"면서도 "아저씨가 잠들면 다시 몸이 넘어와 속수무책으로 난 찌그러질 수밖에 없었다. 비행기가 만석이라 심리적으로 더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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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연이 확산되자 누리꾼들은 "덩치가 크더라도 최소한 배려는 해야 한다", "저 정도면 좌석 침범", "저 정도면 영상 들고 항공사 찾아가서 항의해도 될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특히 한 누리꾼은 "저 정도 체중에 다른 사람 공간까지 침범할 정도면 좌석을 추가로 구매해야 하는 것 아니냐"라고 생각을 전했다.

실제로 최근 미국 항공사 사우스웨스트항공이 거구의 손님에게 좌석 두 개를 구매하도록 하는 정책을 운용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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