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기후혁신 실증기업에 최대 2억원·장소 지원

사회

이데일리,

2026년 4월 05일, 오전 11:16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기후변화대응 혁신기술 실증 지원사업’에 참여할 서울 소재 기업·대학·연구기관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기후 위기 대응 및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기후변화대응 혁신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실증을 돕기 위함이다.

(사진=서울시)
‘기후변화대응 혁신기술 실증 지원사업’은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적응 관련 혁신기술(기술성숙도 6단계 이상의 제품·서비스)을 보유한 기업에 실증 기회를 제공하여 기술의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고 기후테크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집은 총 2개 분야로, 온실가스 감축 부문(건축, 수송, 에너지, 탄소포집, 자원순환)과 기후변화 적응분야(건강, 재난.재해, 물관리, 산림.생태계)이다. 시제품 제작 및 실용화가 가능한 제품 또는 서비스를 보유한 서울 소재 기업·대학·연구기관이라면 지원할 수 있다.

지원유형은 △예산지원형 △비예산지원형 2가지이다. 예산지원형은 실증장소와 실증비용(최대 2억원)을 지원하고 자유과제와 지정과제 중 선택하여 응모할 수 있다. 비예산지원형은 실증장소만 제공된다.

올해 지정 과제는 시민 생활 밀착형 실증을 중심으로 에너지 효율화 관련 3개, 수자원 관련 2개가 선정됐다. 5개 지정과제는 △건물자립형 HP 최적제어 알고리즘 △배합된 깬자갈을 활용한 투수기층 △전력 수요 AI 제어 에너지효율화 통합관리 시스템 △EV기반 도심 가상발전소 모델 △비가동형 하수악취 저감 시스템이다.

특히, 올해는 우수기술 보유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국가공인 우수기술인증 보유 기업 우대 가산점을 신설했다. 또한 실증기관 발굴 및 매칭 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실증기관 매칭 가산점을 부여해 실증사업의 효과성을 높일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1년간 실증을 실시하고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친 기업에는 서울특별시장 명의의 ‘실증확인서’를 발급하여 기업이 국내·외 판로개척에 레퍼런스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2026 서울 기후테크 컨퍼런스에서 실증 성공기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하여 기업 홍보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5월 1일 오후 5시까지 서울연구원 기술실증센터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권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AI발전에 따른 에너지 사용도 증가해 기후위기 대응이 새로운 당면과제를 맞이한 상황”이라며 “서울시는 기후변화대응 혁신기술 실증지원 사업을 통해 기후변화대응 기술이 기후위기 극복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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