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왕룡 사퇴 "이기형 예비후보 지지"…김포시장 선거 판도 변화

사회

이데일리,

2026년 4월 06일, 오후 02:34

[김포=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정왕룡 더불어민주당 경기 김포시장 예비후보가 사퇴하고 같은 당 이기형 예비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이기형(오른쪽) 김포시장 예비후보가 6일 선거사무소에서 사퇴한 정왕룡 전 예비후보와 공동선언문을 발표한 뒤 손을 잡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이기형 예비후보 제공)
6일 이기형 예비후보측에 따르면 정왕룡 예비후보는 이날 사퇴하고 이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와 정왕룡 전 예비후보는 공동선언문에서 “원팀을 구성해 김포시장 선거 승리와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번 지방선거를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분기점으로 규정했다. 이들은 “김포는 지난 지방선거 패배 이후 도시 발전 동력이 멈췄다”며 “정체된 김포를 다시 뛰게 하고 시민 자부심을 회복해야 할 중대한 과제 앞에 서 있다”고 강조했다.

정 전 예비후보는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후보직을 내려놓고 이기형 예비후보의 필승을 위해 원팀의 불쏘시개가 되겠다”며 “이 예비후보가 본선 승리를 이끌 최적의 카드라는 확신 아래 민주당 승리와 김포 교체를 위해 결단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에 양측은 이 예비후보 중심으로 당력을 결집하고 조직적 단합에 나선다. 이들은 이재명 경기도지사 시절 도정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경험을 강조하며 동반자 관계임을 분명히 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재명 도지사 시절 경기도의원을 역임했고 정 전 예비후보는 경기도 정책보좌역으로 활동했다.

이들은 “이재명 정부의 철학을 공유하고 김포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검증된 파트너”라며 “김포 발전과 국정 성공을 동시에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경선과 본선에서 네거티브를 배제하고 정책 중심으로 경쟁하겠다”며 “이를 통해 시민과 당원이 주인 되는 선거문화를 만들겠다”고 표명했다. 이 예비후보는 정 전 예비후보가 제시한 핵심 공약과 비전을 수용해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정 전 예비후보의 지지 선언으로 민주당 김포시장 후보 경선 구도가 변하게 됐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변화가 민주당 내 세력 결집과 본선 경쟁력 강화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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