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패딩 꺼내야" 꽃샘 추위에 10도 '뚝'…강풍 쌩쌩[내일날씨]

사회

이데일리,

2026년 4월 06일, 오후 05:19

[이데일리 김현재 기자] 화요일인 7일은 북서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꽃샘추위가 찾아오겠다. 아침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0도 안팎에 머무는 곳이 있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등에서 불어온 황사의 영향으로 일부 지역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겠다.

서울에 봄비가 내린 6일 서울 여의도 윤중로 벚꽃길을 찾은 시민들이 산책을 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
6일 기상청에 따르면 7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1~ 영상7도, 낮 최고기온은 11~15도로 예보됐다. 일부 내륙 지역은 아침 기온이 0도 안팎까지 떨어지고, 영하권에 머무는 지역도 있겠다. 이는 전날보다 5~10도 낮은 수치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진 원인은 전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렸고 북서쪽에서 남하한 찬 공기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주요 도시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4도 △춘천 0도 △강릉 5도 △대전 3도 △대구 3도 △전주 3도 △광주 4도 △부산 7도 △제주 8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2도 △춘천 14도 △강릉 15도 △대전 13도 △대구 14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부산 15도 △제주 13도로 예상된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는 15도 이상으로 크겠다. 일부 내륙에서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고, 충남내륙과 전라내륙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농작물 관리에 주의해야겠다.

바람이 강하게 부는 탓에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경기·충청 내륙과 강원도를 중심으로는 체감온도가 영하 7도로 예보됐다.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에는 오전까지 시간당 70㎞ 안팎의 강풍이 불고, 해안과 제주도에도 시간당 55㎞ 안팎의 바람이 불겠다.

전국 하늘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일시적으로 높겠다. 수도권은 오전, 강원권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와 어린이는 외출 시 보온에 유의하고 급격한 기온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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