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종길 예비후보, '안산 대전환' 30개 공약 발표

사회

이데일리,

2026년 4월 06일, 오후 05:50

[안산=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제종길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시장 예비후보는 6일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산 제3의 도약’ 비전 실현을 위한 30개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제종길 안산시장 예비후보가 6일 선거사무소에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 제종길 예비후보 제공)
제 예비후보는 일자리 중심의 도시 전환과 미래산업 육성을 통해 안산을 세계 10대 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구상을 밝히며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안산의 구조적 위기를 돌파하겠다고 강조했다.

제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안산은 지금 노후 제조업 중심 구조에 묶여 일자리, 인구, 소비, 도시 활력이 동시에 약화하는 구조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반월·시화산단의 경쟁력 약화로 좋은 일자리가 줄어들고 청년 유출과 인구 감소, 소비 위축으로 이어지는 전형적인 도시 쇠퇴 구조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산업단지와 아파트 건설 중심의 기존 성장 방식만으로는 더 이상 안산의 미래를 만들 수 없다”며 “도시 구조 자체를 바꾸는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한 핵심 전략으로 89블록·경제자유구역, 초지역세권, 대부도를 중심으로 한 ‘3대 신성장 축 전략’을 제시했다. 제 예비후보는 “89블록은 인공지능(AI)과 첨단산업 중심의 청년 일자리 거점으로 만들고 초지역세권은 문화예술 산업 중심지로 조성한다”며 “대부도는 해양관광 산업 중심지로 육성해 도시 전반의 일자리 구조를 재편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지정 추진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 기반을 선점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를 통해 노후 산업단지의 교통 문제를 해결하고 기업 유치와 산업 생태계 확장을 통해 10만개 규모의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만들겠다는 제시했다.

또 교통약자와 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라스트마일 교통체계 도입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제 예비후보는 “대중교통 접근성이 낮은 지역과 이동이 불편한 시민들을 위해 촘촘한 연계 교통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시민 누구나 이동권을 보장받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표명했다.

이 외에도 청년 스타트업 1000개 육성, 청년 공공주택 1000호 공급, 청년 창업과 취업 지원 확대 등을 통해 청년이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머물고 찾아오는 도시 기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중앙정부와의 협력도 강조했다. 제 예비후보는 “지방정부의 비전이 중앙정부와 연결되지 않으면 실현에 한계가 있다”며 “나는 이재명 정부와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갖췄다”고 말했다. 이어 “신안산선 대부도 연장과 자이역 신설 등 안산의 주요 현안을 이미 중앙정부에 전달했고 한국마사회 유치 문제와 관련해서도 마사회장을 만나 논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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