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 의료혁신 · OKR 페스타 개최

사회

이데일리,

2026년 4월 07일, 오전 10:16

[이데일리 이순용 의학전문기자]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이재성)이 교직원의 자율적 참여를 기반으로 의료혁신과 실행중심의 조직문화 확산에 나서고 있다.

중앙대병원은 3월 24일 ‘의료혁신 페스타’를 열고 의료현장에서 도출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 활동 성과를 공유했다. 이어 4월 1일에는 도전적인 목표 설정과 핵심 결과를 공유하는 ‘OKR(Objectives and Key Results) 페스타’를 개최했다.

두 행사 모두 현장에서 직접 발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팀을 구성하고, 목표 설정 후 프로세스를 개선했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전 교직원과 함께 공유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병원은 이러한 혁신 활동을 일회성 과제가 아닌 조직의 일하는 방식으로 정착시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으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의료혁신 페스타’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콘텐츠 혁신을 선보인 ‘이지컴온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팀은 병원의 의료 서비스와 환자 경험, 구성원의 이야기를 브이로그 · 숏폼,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형식으로 재구성해 병원 콘텐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우수상은 로봇수술 원가분석 프로그램을 구축한 ‘Robo-Cost팀’이 차지했다. 기존 수기 중심의 재료비 산정 방식을 전산화해 데이터 기반의 업무 효율성과 경영관리 체계 고도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려상은 외래 진료환경 개선을 추진한 ‘BTS 팀’과 정맥주사 투여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한 ‘IV SAFE팀’에 돌아갔다.

‘OKR 페스타’는 2025학년도 부서별 OKR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부서를 시상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사전 심사를 통해 진료협력팀, 보험심사팀, 핵의학과, 의무기록팀, 간호본부가 우수 부서로 선정됐으며, 목표 설정부터 실행, 성과 공유까지 이어져 실행형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했다.

자율혁신 활동을 통해 문제 해결 역량을 키우고, OKR을 통해 목표와 성과를 체계적으로 연계한 조직 운영방식은 중앙대병원만의 성장문화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중앙대병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혁신이 특정 부서나 일부 리더에 국한된 과제가 아니라, 현장을 가장 잘 아는 교직원의 참여와 실행에서 출발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재성 중앙대병원장은 “이번 의료혁신 · OKR 페스타는 교직원들이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개선해 성과로 연결하는 과정을 보여준 자리”라며, “앞으로도 자율적 참여와 협업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혁신과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