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과 보건의료 융합 서비스의 해외진출 기반조성 및 성공 사례 발굴과 확산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며, 매년 우수한 역량을 갖춘 의료기관과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컨소시엄을 선정해 해외 진출을 촉진하고 있다.
국제성모병원은 AI 의료 솔루션 기업인 맨인블록, AI 메드테크 기업인 웨이센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아시아, 중남미, 중동 등에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신흥시장 분야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
선정 기준은 ▲사업계획의 타당성 ▲기술 우수성 ▲수행 전문성 등이며, 각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병원 측은 밝혔다. 사업 기간은 4월 6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며, 국제성모병원은 인도네시아에서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시범운영을 본격적으로 수행한다.
세부 추진 내용으로는 ▲인도네시아어 기반 AI 문진 시스템 현지 구축 ▲스마트 디바이스 기반 기침음 AI 분석 솔루션 현지 탑재 ▲병원 전문의-현지 의료진·환자 원격협진 ▲고난도 중증 환자 국내 유치 및 사후 관리 등이 포함된다.
특히 국제성모병원은 자체 개발한 AI 의료통역 솔루션인 ‘메디카복스(MedicaVox)’를 원격 진료에 투입해, 언어 장벽 없는 원격의료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맨인블록의 인도네시아어 기반 AI 문진 시스템과 웨이센의 인공지능 호흡기 셀프스크리닝 서비스인 웨이메드 코프를 현지에 적용한다.
국제성모병원 김혜윤 대외협력실장은 “지난해 인도네시아 보건부 방문부터 올해 보건부 직할 응우라 국립중앙종합병원 업무협약 체결 등 지속적인 소통이 이번 정부 지원사업 선정이라는 뜻깊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양국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현지에 최적화된 K-의료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가톨릭관동대학교의료원장 겸 병원장 고동현 신부는 “ICT 기술과 보건의료의 융합은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동력이자 K-의료가 나아갈 방향”이라며 “정부 및 참여 기업들과의 공고한 협력을 바탕으로 해외 진출의 성공적인 롤모델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성모병원은 이번 인도네시아 사업을 시작으로 아시아 전역에 K-디지털 헬스케어 성공 모델을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