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혁 전 국방부 검찰단장. 2025.10.24 © 뉴스1 이승배 기자
'방첩사령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들여다보는 2차 종합특검(특별검사 권창영)이 김동혁 전 국방부 검찰단장을 소환조사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종합특검은 전날(7일) 김 전 단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3~4시간 가량 조사했다.
방첩사 블랙리스트 의혹은 방첩사가 정치 성향·인맥·출신 학교·출신 지역등을 바탕으로 군 인사 자료를 관리하고 인사상 불이익을 줬다는 의혹이다.
종합특검은 김 전 단장을 상대로 블랙리스트 작성과 관리에 관여했는지 여부와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이후 박안수·여인형·이진우 등 사령관들을 바로 수사하지 않았다는 직권남용 혐의를 수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특검은 지난달 블랙리스트의 피해자인 김상환 전 육군법무실장을 고소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종합특검은 당시 군 수뇌부가 사전에 비상계엄을 준비하며, 김 전 실장 등 비(非) 육군사관학교 출신을 주요 보직에서 제외했을 가능성을 살피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실장은 지난 2월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과 나승민 당시 방첩사령부 신원보안실장을 직권남용 등 혐의로 각각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와 국방부 검찰단에 고소했다.
mark834@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