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유망기업을 세계로, 경과원 '코리아 프런티어' 모집

사회

이데일리,

2026년 4월 09일, 오후 04:58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 산하 4차산업혁명센터(C4IR KOREA)가 ‘2026년 코리아 프론티어 프로그램’에 참여할 딥테크 분야 유망기업 30개사를 모집한다.

9일 경과원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들이 세계경제포럼(WEF)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돕는 내용이다. 세계경제포럼은 매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일명 경제올림픽으로도 불리는 ‘다보스 포럼’ 개최 기구다.

코리아 프론티어 모집 대상은 인공지능(AI)·반도체, 스마트 제조, 기후, 바이오, 거브테크 등 미래 산업 분야 기업이다. 누적 투자 30억원 이상을 유치한 법인 기업 중 최고경영자 또는 공동창업자가 직접 참여하고 영어 소통이 가능한 기업을 선발한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체계적인 액셀러레이팅과 세계경제포럼 연계 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경과원은 기업별 기술과 사업 모델을 진단하고 해외 시장 진입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글로벌 IR 피칭 컨설팅도 함께 진행한다.

또한 오는 6월 중국 다롄에서 열리는 하계 다보스 포럼, 9월 수원 글로벌 서밋 포럼, 12월 미국 뉴욕 혁신가 커뮤니티 연례 회의 등 세계경제포럼 주요 국제 행사 참여 기회를 우선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글로벌 리더 및 투자자와 직접 교류할 수 있다.

아울러 전 세계 24개국 4차산업혁명센터와 연계한 기술 교류회와 글로벌 협업 프로젝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7일 오후 5시까지 경기도 중소기업 지원 정보 포털인 경기기업비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은 서류 및 발표 평가를 거쳐 다음달 6일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 기업은 이후 약 10개월간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시기에 우리 딥테크 기업들이 세계적인 리더들과 교류하며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기업의 성장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료=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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