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벳, ‘젠바디 G20v’ 공식 출시… 동물병원 진료 혁신

사회

이데일리,

2026년 4월 09일, 오후 04:58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수의사 중심 동물병원 네트워크 코벳이 체외진단 전문기업 젠바디의 동물용 형광면역진단장비 ‘젠바디 G20v’를 공식 론칭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지난 3월 한 달간 진행된 사전예약 프로모션에서 전국 120개 동물병원이 신청하며 원내 신속 진단에 대한 높은 관심과 수요를 입증했다.

‘젠바디 G20v’는 동물병원 현장에서 바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POCT(Point-of-Care Testing) 장비로, 기존 신속항원키트의 한계를 보완한 차세대 진단 솔루션이다. 특히 고양이 상부 호흡기 질환의 주요 원인인 허피스 바이러스(FHV)와 칼리시 바이러스(FCV)를 약 20분 내에 신속하게 감별 진단할 수 있다.

젠바디 G20v의 가장 큰 강점은 판독의 객관성과 정확성이다. 기존 육안 판독 방식은 검사선이 희미할 경우 검사자의 주관이 개입될 수 있었으나, G20v는 고감도 형광센서를 기반으로 미량 항원까지 정량 분석해 기기가 자동으로 결과를 판정함으로써 판독 오류를 최소화하고 높은 신뢰도의 결과를 제공한다.

이 장비는 고양이 환자와 보호자 모두에게 임상적·정서적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에는 외부 검사 의뢰 시 결과 확인까지 수일이 소요돼 치료 지연과 불필요한 약물 사용이 발생했으나, G20v는 내원 당일 원인을 확인해 즉시 맞춤 치료를 시작할 수 있어 통증과 질환 진행을 빠르게 억제할 수 있다.

보호자 입장에서도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불확실한 시간이 사라지고 진료 당일 명확한 진단과 설명을 받을 수 있어 불안감이 크게 줄어든다. 다묘 가정에서는 감염 여부를 신속히 확인해 추가 전파를 예방함으로써 보호자 관리 부담도 경감된다.

오이세 코벳 대표는 “빠르고 정확한 원인 파악으로 불필요한 검사와 대기 시간을 줄여 고양이 환자의 빠른 회복을 돕고 보호자의 심리적·경제적 부담까지 덜어줄 수 있다”며 “젠바디 G20v는 기존 신속진단의 한계를 보완하고 고양이 호흡기 질환과 구내염 원인을 신속 규명해 동물병원 진료 품질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벳은 앞으로 젠바디 G20v를 활용한 고양이 허피스, 칼리시 바이러스 진단 키트뿐 아니라 다양한 고양이 및 강아지 바이러스 진단 키트도 동물병원에 소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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