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올해부터 검단·옹진·강화 23개 도로 순차 개통

사회

이데일리,

2026년 4월 10일, 오전 11:41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는 올해부터 인천 서북부권인 서구 검단과 강화·옹진지역에서 23개 도로를 순차적으로 개통한다고 10일 밝혔다. 전체 사업에는 2조5000억원이 들어간다.

검단지역 신설 도로 위치도. (자료 = 인천시 제공)
검단지역에서는 검단 양촌IC~봉수대로, 금곡동~대곡동 구간 등 16개 도로사업이 추진됐다. 총연장은 40.73㎞이고 사업비는 1조6137억원을 투입한다.

해당 사업들은 2020년 이후 착공했다. 2020년에 공사를 시작한 대곡동~불로지구 연결도로 등 4개 도로는 올해 개통한다. 또 내년과 2028년 각각 5개 도로, 4개 도로가 개통한다. 2029년 이후에는 3개 도로가 순차적으로 준공된다.

검단의 주요 간선도로가 단계적으로 연결되면 상습 정체 구간이 해소되고 지역 간 이동 시간이 단축되는 등 시민 체감형 교통 개선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강화·옹진에서도 7개 도로가 신설되며 변화가 본격화된다. 7개 도로의 총연장은 31.93㎞이고 사업비는 9217억원이 들어간다.

강화·옹진지역 신설 도로 위치도. (자료 = 인천시 제공)
강화 국지도 84호선(길상~선원) 도로 개설 공사는 내년 준공되고 서해 남북평화도로(영종~강화), 광역시도 60호선(강화 신정~냉정) 도로는 2029년 이후 개통한다. 국지도 84호선이 개통되면 강화 내 남·북을 잇는 간선도로 축이 완성된다.

옹진에서는 광역시도 68호선 3개 도로(신도항 입구~신도분교, 신도분교~신설교차로, 모도리 공동작업장~공동묘지 구간)가 올해 개통한다. 장봉~모도 연도교 건설사업은 2029년 이후 준공 예정이다.

이번 23개 도로 사업은 급증하는 교통 수요에 대응하고 인천 권역 간 연계와 광역 이동 편의성을 강화해 교통 격차를 줄이고 균형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한 인천시의 핵심 프로젝트이다.

시 관계자는 “검단과 강화·옹진 등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지역의 교통망을 촘촘히 연결해 시민 체감도가 높은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며 “접근성 개선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정주환경 개선을 동시에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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