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봄비가 내리는 9일 오후 서울 중구 덕수궁을 찾은 시민들이 명자나무 꽃을 보고 있다. 2026.4.9 © 뉴스1 안은나 기자
주말인 11~12일은 대체로 맑다가 차차 흐려지겠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게 벌어지는 가운데 황사 유입으로 중서부를 중심으로 대기질이 나빠지겠다.
11일은 서해남부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며 날씨가 점차 맑아지겠다. 중부지방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은 상태가 이어지겠다. 12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다가 제주도와 전남권은 오후부터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 영향을 차차 받으며 흐려지겠다.
비는 11일 강원내륙·산지에서 저녁까지 5㎜ 미만으로 약하게 이어지겠고, 12일은 늦은 오후 제주도, 밤에는 전남 남부에 비가 시작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 5~10㎜, 전남 남부 5㎜ 미만이다.
기온은 평년(최저 2~9도, 최고 15~1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을 유지하겠다. 11일 아침 5~11도, 낮 16~23도, 12일 아침 3~11도, 낮 18~24도로 예보됐다. 내륙을 중심으로 11일은 15도 안팎, 12일은 20도 안팎까지 일교차가 벌어지겠다.
바람은 11일 새벽부터 강원 산지와 강원 북부 동해안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 산지는 시속 9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며 강풍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그 밖의 강원과 경북 동해안, 북동 산지, 제주 해안에서도 시속 55㎞ 안팎의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
해상에서는 동해와 남해, 제주 먼바다를 중심으로 물결이 2.0~4.0m로 높게 일겠고, 일부 해역은 11일까지, 동해 중부·남부 바깥 먼바다는 11일 밤까지 영향을 받겠다. 12일에는 제주 해상과 남해 동부 먼바다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가 동반될 가능성이 있다.
대기질은 주말 동안 악화 흐름을 보이겠다. 11일은 북서풍을 타고 유입된 황사 영향으로 수도권과 세종·충남이 '나쁨', 그 밖 지역은 '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12일은 전날 유입된 황사가 잔류하면서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전북을 중심으로 '나쁨' 수준이 이어지겠다.
ac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