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미 특검보가 11일 경기 과천 2차 종합특검 사무실에서 언론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3.11 © 뉴스1 김도우 기자
2차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이 윤석열 정부가 이른바 북풍(北風) 공작을 했다는 의혹을 들여다보기 위해 국군 정보사령부로부터 자료를 임의제출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종합특검팀은 지난 10일 정보사령부를 방문해 임의제출 형태로 수사에 필요한 자료를 제출받았다고 밝혔다.
임의제출은 수사기관이 압수수색 영장 없이 제출하는 기관이나 사람으로부터 자발적으로 증거나 물품을 넘겨받는 방식이다.
종합특검팀은 정보사령부 요원이 12·3 비상계엄 전 북한 인사와 직접 접촉해 공작을 펼치려 한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관련 자료를 제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의혹은 우리 군 요원이 계엄 선포 열흘 전쯤인 2024년 11월 몽골 수도 울란바타르에서 주몽골 북한대사관 측과 만나 공작을 모의했다는 내용이다.
앞서 내란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 같은 사안을 수사했지만, 구체적인 외환 혐의를 밝혀내지는 못했다.
내란특검팀 수사 당시 정보사령부 관계자들은 해당 의혹과 관련해 "정보망을 구축하기 위한 정상 작전이었다"는 취지로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archiv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