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우수학생 집중 지원"…서울시 '우리미래 서울러너' 3기 출범

사회

뉴스1,

2026년 4월 13일, 오전 06:00

우리미래 서울러너 3기 출범식. (서울시 자료 제공)

서울시는 교육복지 사업인 '서울런' 회원 가운데 우수 학생을 선발해 집중 지원하는 장학 프로그램 '우리미래 서울러너' 3기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학습비 지원뿐 아니라 진로 설계까지 포함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우리미래 서울러너'는 서울런 회원 중 학습 의지와 성취도가 높은 고등학교 1학년을 선발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서울시는 우리금융미래재단,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협력해 2024년부터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년간 154명(1기 91명, 2기 63명)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80명을 선발한다. 특히 다자녀 가구와 지역아동센터 이용 학생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선발된 학생에게는 1년간 최대 200만원의 학습비가 지원된다. 교재 구입과 인터넷 강의 수강에 활용할 수 있으며, 여름 진로캠프와 겨울방학 기숙형 '윈터스쿨', 연 2회 1대1 진로·진학 컨설팅도 제공한다.

우수 참여자에게는 미국 예일대학교에서 진행하는 국제 아카데믹 프로그램 'YYGS(예일대 여름캠프)' 참가 기회도 주어진다. 올해는 3명이 선발돼 오는 7월 캠프에 참여할 예정이며, 참가 비용은 우리금융미래재단이 후원한다.

서울시는 서울런 회원을 대상으로 한 장학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서울 소재 대학생을 지원하는 '서울인재대학장학금'은 서울런 전용 쿼터를 도입해 지원 규모를 지난해 50명에서 올해 200명으로 4배 늘렸다. 상반기에는 대학 2~4학년 140명에게 1인당 400만 원을, 하반기에는 1학년 60명에게 2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런 멘토를 위한 '서울선순환인재 장학금'도 계속 운영한다. 8개월 이상 멘토로 활동한 대학생 가운데 우수자를 선발해 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정진우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서울런은 단순 학습 지원을 넘어 학생 개개인의 진로와 미래 설계를 돕는 종합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장학 프로그램을 확대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mine12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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