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서울 곳곳이 축제로"…서울문화재단 '축제 봄봄' 진행

사회

뉴스1,

2026년 4월 13일, 오전 06:00

서울문화재단이 진행하는 '축제 봄봄' 포스터. (서울시 자료 제공)

서울문화재단은 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봄 시즌 가족예술축제 '축제 봄봄'을 다음 달 1일부터 9일까지 서울 전역에서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예술로 만나는 우리들의 모든 봄'을 주제로 기획했다. 부모 세대의 유년기를 되짚는 '추억의 봄', 온 가족이 함께하는 '가족의 봄', 서커스로 동심을 자극하는 '동심의 봄', 청춘의 감성을 담은 '청춘의 봄' 등 네 가지 테마를 하나로 엮어 다양한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축제 시작은 다음 달 1일 서울숲에서 열리는 도심형 음악 공연 '서울스테이지'가 맡는다. 70~80년대 애니메이션과 영화 주제가를 메들리로 연주해 부모 세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한편, 부모와 자녀가 함께 피아노를 연주하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 공연은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해 5월 한 달간 매주 목요일에도 이어진다.

이어 2일부터 3일까지는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양천과 서서울호수공원에서 어린이·가족 예술축제 '톡톡'이 열린다. 5m 높이 대형 인형 '피노키오' 퍼레이드를 비롯해 야외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영유아 대상 클래식 공연, 가족 참여형 워크숍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돼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날 기간인 4~5일에는 노들섬에서 '서울서커스페스티벌 2026'이 진행된다. 동춘서커스를 포함한 전통·현대 서커스 공연과 함께 시민 참여형 경연대회, 저글링·외줄타기 체험 등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지난해 약 6만 명이 찾았던 축제인 만큼 올해도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6일부터 9일까지는 노들섬에서 '노들노을스테이지'가 이어진다. 버스킹 공연과 밴드 공연, 음악 전시를 통해 청년과 부모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대중음악의 변천사를 다룬 전시와 체험형 콘텐츠도 함께 마련된다.

축제는 9일 노들섬 잔디마당에서 열리는 피날레 공연으로 마무리된다. 서울스테이지, 톡톡, 서커스페스티벌 등 주요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선보이고, 밴드 '페퍼톤스' 공연으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송형종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어린이에게는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부모와 조부모에게는 동심을 선물하는 축제를 통해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펀(Fun)한 서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축제 관련 세부 일정과 프로그램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과 각 축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mine12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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