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대구 첫 0세·장애아 ‘1대 2 밀착 돌봄’ 도입 추진

사회

이데일리,

2026년 4월 13일, 오후 03:56

[대구=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대구 달성군은 영유아와 장애아동에게 안전한 보육 환경을 제공하기 지난 3월부터 대구 지역 지자체 중 최초로 ‘0세반 및 장애아반 교사 대 아동 비율 개선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보육 현장에서는 교사 1명이 0세반 및 장애아반 영유아 3명을 동시에 돌봐야 안전사고 우려와 업무 과부하 문제가 끊이지 않았다. 달성군은 밀착 돌봄이 필수적인 0세반(0·1세 혼합반 포함)과 장애아반의 교사 1인당 아동 수를 기존 3명에서 2명 이하로 줄이기로 했다.

사진=달성군
특히 대구시 지자체 중 최초로 실시되는 ‘밀착 돌봄’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비율 조정에 따라 발생하는 어린이집의 추가 운영 부담금은 군비로 직접 지원한다. 반당 지원액은 △국공립·법인 58만 4000원 △민간·가정·직장 32만 9000원 △장애아반 63만 4000원이다. 어린이집당 최대 2개반까지 받을 수 있다.

이처럼 파격적인 지원책은 생업으로 바쁜 학부모들의 ‘밀착 돌봄’ 요구를 정책에 반영한 결과다. 군은 이번 사업이 보육 인력의 이탈을 막고 공보육에 대한 신뢰를 강화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아이들의 안전과 행복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우선 가치”라며 “교사 대 아동 비율 개선을 통해 부모님들은 마음 놓고 일터로 향할 수 있는 최고의 보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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