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삼성화재·장애인운동본부 '맞손'…"장애공감 문화 확산"

사회

뉴스1,

2026년 4월 14일, 오전 06:00

교육부 전경(뉴스1 DB)

교육부가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장애공감 문화 확산에 나선다.

교육부는 14일 서울 세화여중에서 삼성화재·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함께 범국민적 장애공감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유·초·중·고 학생을 위한 장애이해교육 영상물 보급 △장애학생의 예술 역량 강화를 위한 '뽀꼬 아 뽀꼬'(조금씩, 점점, 차차) 음악회·음악캠프 운영 △음악에 재능있는 장애청소년 발굴을 위한 마스터클래스 운영 △범국민 장애인식 제고를 위한 공동 노력 등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 이후에는 세 기관 관계자와 세화여중 학생들이 함께 장애이해 드라마 '알라르간도'를 시청한다. '천천히, 폭넓게'라는 뜻을 지닌 알라르간도는 서로 다른 속도로 살아가던 장애·비장애 형제가 피아노를 통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하나의 화음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려낸 드라마다. 올해 새롭게 제작된 이 드라마는 전국 중·고교에서 장애이해교육을 위한 교육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며 오는 20일 오후 1시 KBS 1TV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유치원과 초등학교에도 맞춤형 장애이해교육 콘텐츠를 보급한다. 유치원용으로는 '마음안경' 영상물과 관련 교수·학습 자료를 제작·배포하고 초등학교용으로는 20일 오전 9시 KBS 1·3라디오를 통해 '대한민국1교시-정말 좋아해'를 선보일 예정이다. 드라마와 콘텐츠는 국립특수교육원 누리집,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누리집 및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공개된다.

교육부는 장애학생의 교육권 보장과 통합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헌신한 교직원과 일반인에게 장관 표창도 수여한다. 포상 대상과 규모는 △교육공무원 100명 △일반직 공무원 17명 △일반인 5명 등이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장애공감문화는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는 현장 교육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앞으로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모든 학생이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소중한 인격체로 존중받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kjh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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