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 대비 한달 집중 점검…AI 예보·합동훈련 전면 가동

사회

뉴스1,

2026년 4월 14일, 오후 12:00

광주 북구 신안동 홍수 방어벽에 6일 접근 금지 라인이 설치돼 있다. 2025.8.6 © 뉴스1 이승현 기자

여름철 홍수를 앞두고 정부가 한 달간 집중 점검과 훈련에 들어간다. 관계기관 협업과 현장 대응력을 끌어올려 인명 피해를 줄이겠다는 목표다.

14일 기후에너지환경부에 따르면 15일부터 5월 14일까지 '제3회 대한민국 홍수안전강조기간'을 운영한다. 기존 1주에서 1개월로 기간을 늘려 훈련과 점검을 체계화했다.

기간 초반에는 한강·금강·낙동강·영산강 등 주요 유역에서 실제 상황을 가정한 합동 모의훈련이 진행된다. 인공지능 홍수예보와 음성메시지 시스템,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정보 전파와 주민 대피, 응급조치까지 전 과정을 점검한다. 일부 훈련은 댐과 하천을 3차원으로 구현한 가상모형 기반 도상 훈련으로 진행된다.

이어 정부와 17개 광역지자체가 참여하는 간담회를 통해 댐·저수지 사전 방류 등 물관리 계획과 도시침수 예보, 인공지능 홍수예보 고도화 방안 등을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점검한다. 이후 유역별 순회 교육을 통해 지자체 담당자들이 홍수 대응 시스템을 실제 상황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실무 교육도 강화한다.

마무리 단계에서는 기상청과 수자원공사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점검회의를 열어 홍수기 대비 준비 상황을 최종 확인한다. 수해복구 사업 진행 상황과 취약지역 점검 결과, 댐 운영 계획 등을 종합 점검하고 협업 체계를 재정비한다.

정부는 이번 점검을 토대로 5월 중 '2026년 여름철 홍수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물그릇 확보와 홍수조절, 도시침수 예보 강화 등이 핵심이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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