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장심사 앞둔 전한길, 전광훈 집회서 "李정권 아웃 위해 美개입 호소하자"

사회

뉴스1,

2026년 4월 15일, 오후 04:03


한국사 강사 출신 보수 유튜버 전한길 씨가 13일 사전 구속영장 청구와 관련한 조사를 앞두고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전 씨는 이재명 대통령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다. 2026.4.13 © 뉴스1 조연우 인턴기자

강성보수 유튜버 전한길 씨가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 집회에 참석, '이재명 정권을 끝장내려면 미국이 도움이 필요하다'며 강성 보수층에게 미국 개입을 호소하는 목소리를 함께 내자고 요구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 등으로 16일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있는 전 씨는 15일 전 목사 측이 개최한 '안보·시민단체 총연합대회'에 참석해 "대민국을 수호하고자 하는 국민이라면 이재명 정권이 끝나거나 자유 대한민국이 끝나거나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미국의 한국에 대한 개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셸 박 스틸을) 주한미국대사로 지명한 건 이재명 정권을 아웃시키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모두 모여 국민의 목소리를 보여주면 미국이 개입할 수밖에 없다"며 "4월 18일 광화문에서 모여서 한목소리로 미국에 호소하고 이재명 정권 타도의 뜻을 전 국민에게 전달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미국이) 베네수엘라 마두로 체포, 이란 군사작전으로 하메네이를 사살했다"며 "이재명 정권이 그 다음 순서가 될 것으로 본다"고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또 "지난해 있었던 6·3 대통령 선거도 미국에서 왔던 '국제 선거 감시단' 발표에 따르면 부정선거였다"며 "미국이 우리나라의 부정선거를 조사해 이재명 정권과국회를 해산하고 대통령 선거도 다시 해야 한다. 아니다시 할 필요 없이 윤석열 대통령을 직무복귀하면 된다"고 특유의 부정선거, 윤어게인 주장을 되풀이했다.

지난 14일 정통망법위반(명예훼손) 및 전기통신기본법위반 혐의로 검찰에 의해 구속영장이 청구된 전 씨는 오는 16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 김진만 영장전담 부장판사로부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을 예정이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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