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진 전 특검보. 2025.8.29 © 뉴스1 김명섭 기자
'통일교 편파 수사 의혹'을 받는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의 박상진 전 특검보가 19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참고인 조사에 불출석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수사4부(부장검사 차정현)는 이날 오전 통일교 수사를 이끌었던 박 전 특검보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었으나 박 전 특검보의 불출석으로 불발됐다.
박 전 특검보는 이날 오전 7시쯤 보도된 참고인 소환 예고 기사를 이유로 소환 조사에 불응하겠단 입장을 공수처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건희 특검팀은 '통일교의 정교유착 의혹'을 수사하던 지난해 8월 핵심 피고인인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 여야 정치인에게 금품을 제공했다는 진술을 듣고도 국민의힘 소속 정치인들만 조사해 '편파 수사' 의혹을 받았다.
국민의힘은 민중기 특검과 통일교 수사팀을 직무유기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고,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공수처는 지난해 12월 26일과 지난 1월 23일 등 두 차례 걸쳐 특검 사무실, 민 특검과 박 전 특검보 휴대전화 등을 압수수색 했다.
공수처는 지난 1월 16일 특검팀에서 통일교 수사를 담당한 조 모 검사와 수사관을 소환조사했으며, 지난달 8일에는 채희만 수원지검 평택지청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younm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