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는 잠시 안녕'…전국 곳곳 봄비 영향[내일날씨]

사회

이데일리,

2026년 4월 19일, 오후 05:01

[이데일리 염정인 기자] 월요일인 20일은 봄비가 약하게 내리면서 주말 내내 이어졌던 이른 더위가 한풀 꺾일 전망이다.

서울 낮 기온이 29도까지 오르는 등 때이른 무더위를 보인 19일 서울 노원구 철쭉동산 분수대를 찾은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
기상청은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10~15도, 낮 최고기온은 16~24도로 평년(최저 5~11도, 최고 17~22도)과 비슷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19도로 예상된다. 전날까지 한낮 기온이 30도에 육박했던 만큼 느껴지는 더위는 다소 누그러지겠다. 그 밖의 수도권 지역도 낮 최고기온은 16~20도 수준에 머물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2도 △철원 11도 △춘천 12도 △강릉 15도 △대전 14도 △대구 14도 △전주 14도 △광주 14도 △부산 15도 △제주 1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6도 △철원 19도 △춘천 20도 △강릉 20도 △대전 19도 △대구 24도 △전주 18도 △광주 19도 △부산 20도 △제주 20도 등으로 예상된다.

초여름 더위가 물러간 것은 전국 곳곳에 흩뿌려진 비의 영향이다.

이날 오전부터 오후 사이 강원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 및 전북, 전남권북부, 경상권내륙에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에서는 전날부터 시작된 비가 이날 낮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20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 5도 5㎜ 미만 △강원내륙·산지 5㎜ 미만 △대전·세종·충남, 충북 5㎜ 미만 △대구·경북내륙·북동산지, 경남내륙 5㎜ 미만 등이다.

19~20일 이틀간 제주도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10~60㎜ 수준이다. 강수량이 많은 산지의 경우 최대 80㎜ 이상까지도 예상된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차량 운행 시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감속 운행하는 등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또한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 안팎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이날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밤부터는 동해중부먼바다에 차차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또 동해상에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조심해야 겠다.

전국 하늘은 이날 새벽부터 흐려지겠으나, 늦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이날 대기질도 무난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한편 한반도는 이날 5㎞ 지점에서 영하 30도 안팎의 찬 공기가 남하한 영향도 받으면서 화요일인 21일에는 아침 기온이 이날보다 5~10도가량 낮아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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