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하게 입으세요" 아침 기온 10도 '뚝'…한파에 황사까지[오늘날씨]

사회

이데일리,

2026년 4월 21일, 오전 05:42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화요일인 2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으며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지며 쌀쌀하겠다. 황사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호흡기 건강 관리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황사가 유입되며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지난 2월 22일 서울 광화문 일대가 뿌옇다. (사진= 연합뉴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11도, 낮 최고기온은 17~23도로 예보됐다.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5~10도가량 낮아지며 체감 추위가 두드러지겠다.

특히 충남과 전북 일부 지역, 강원남부산지에는 전날 21시 발효된 한파특보의 영향이 이어지고 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강원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진 곳도 있겠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더 낮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도 15~20도까지 크게 벌어진다. 경기동부와 충남내륙, 전북내륙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서리가 내리고, 강원내륙·산지와 충북 일부 지역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어 농작물 냉해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강원산지와 북부 동해안을 중심으로 오전까지 순간풍속 시속 70㎞(산지 90㎞) 이상의 강풍이 이어지겠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도 시속 55㎞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황사 영향도 이어지고 있다.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상공을 지나며 전날 내린 비에 섞여 유입됐고 비가 그친 뒤에도 22일까지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황사 농도와 영향 범위는 기류 변화에 따라 유동적이다.

기상청은 “아침 기온 급강하와 강풍으로 체감온도가 크게 낮아진 만큼 보온에 유의하고, 황사 영향에 대비해 마스크 착용 등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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