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사건반장'
한 옷에 서로 다른 브랜드 태그가 동시에 달린 제품을 배송받은 소비자의 항의에 판매처는 제품에 이상이 없다는 황당한 답변을 내놨다.
23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보자 A 씨는 지난 16일 온라인 쇼핑 플랫폼을 통해 국내 한 의류 브랜드 반팔 티셔츠 2장을 각각 4만 원대에 구매했다.
며칠 뒤 물건이 도착했지만, 한 벌의 티셔츠에 서로 다른 두 브랜드 태그가 나란히 부착돼 있었고 가격표 역시 국내 판매가가 아닌 중국 위안화로 표시돼 있었다.
특히 해당 가격표에 적힌 금액은 한화로 약 20만 원 정도였고, A 씨가 실제 결제한 금액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었다.
A 씨가 구매한 브랜드는 1989년 서울에서 설립된 국내 브랜드로 알려졌다.
이에 A 씨는 판매처에 "정품이 맞느냐"고 문의했지만 판매처 측은 "정품이 맞다. 불편하면 환불해 주겠다"고 어물쩡 넘겼다.
A 씨가 추가로 확인한 결과 해당 쇼핑몰에선 비슷한 반응이 이어졌다. 한 이용자가 "가격이 너무 저렴한데 정품이 맞느냐"고 묻자 판매자는 정품 여부에 대한 설명 없이 "가격 대비 품질이 좋은 제품"이라는 대답만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A 씨는 문제의 상품을 모두 환불 처리했다.
khj80@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