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서 학생이 선거 현수막 훼손..후보자가 선처 요청

사회

이데일리,

2026년 4월 27일, 오전 10:12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부산 기장에서 선거 현수막 훼손 사건이 발생했다. 현수막을 훼손한 사람이 학생으로 밝혀져 후보자는 선처를 요청했다.
훼손된 현수막. 조국혁신당 부산시당.
27일 조국혁신당은 기장군수 선거에 출마한 정진백 조국혁신당 후보가 자신의 선거캠프 현수막을 훼손한 학생에 대해 처벌 불원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 후보 선거캠프 앞에 설치된 현수막이 두차례 훼손되는 일이 있었다. 지난 10일 현수막 사진 오른쪽 눈동자 부위에 불에 그을린 흔적이 발견됐고, 22일에는 눈을 포함한 현수막 얼굴 부분을 칼로 찢은 흔적이 남았다.

경찰 조사 결과 지난 22일 발생한 훼손 행위는 학생이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정 후보 측은 경찰에 선처를 요청했다.

정 후보는 “아직 가치관이 형성되는 과정에 있는 학생의 미래를 무너뜨릴 수는 없다고 판단했다”며 “악의적인 정치적 의도라기보다는 순간적인 호기심이나 실수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당 차원에서 포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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