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전화-한화생명, ‘2026 청소년 자살예방 캠페인 함께고워크’ 개최

사회

이데일리,

2026년 4월 27일, 오후 04:07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사회복지법인 생명의전화가 한화생명과 함께 청소년 자살예방을 위한 ‘2026 청소년 자살예방 캠페인 함께고워크’를 개최하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4월 27일부터 5월 24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전국 어디서나 비대면으로 참여할 수 있다. 총 3000명을 모집하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을 응원하는 마음을 ‘걸음’으로 표현하는 캠페인으로, 2020년 시작해 올해로 7회를 맞았다.

우리나라 청소년 자살 문제는 여전히 심각하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5년 기준 10대 청소년 사망 원인 1위가 자살이며, 인구 10만 명당 자살 사망률은 8명에 달한다. 생명의전화는 이러한 현실을 알리고 예방 활동을 확산하기 위해 매년 본 캠페인을 지속해오고 있다.

올해 캠페인은 ‘기부&걸음 응원’과 ‘걸음 응원’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부&걸음 응원’은 기부와 함께 걷기에 참여하는 형태로, 참여자에게는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DIY NFC 키링과 런데이 애프터 런 샤워티슈가 제공된다. NFC 키링은 스마트폰 태그 시 마음 건강 관련 정보를 주기적으로 전달하는 기능을 담아 의미를 더했다. 기부금은 전액 생명의전화의 청소년 자살예방 사업에 사용된다. ‘걸음 응원’은 기부 없이 걸음만으로 참여할 수 있어 부담 없이 동참할 수 있다. 캠페인 신청과 인증은 러닝·걷기 앱 ‘런데이’를 통해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생명의전화가 주관하고 한화생명과 KBS한국방송이 공동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또한 런데이, 빅워크, 파틱스,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등 다양한 기업과 기관이 협력해 캠페인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임혜숙 생명의전화 이사장은 “위기에 처한 청소년들이 혼자가 아님을 느낄 수 있도록 사회적인 온기를 더하는 움직임이 필요하다”며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청소년들이 희망을 느낄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생명의전화는 하반기 자살예방 캠페인 ‘생명을 밝히는 걸음’ 밤길걷기도 진행할 예정이며, 캠페인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하반기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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