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 및 범죄단체 가입·활동 등의 혐의로 캄보디아 범죄단체 조직원 59명을 검거했다고 28일 밝혔다.
뉴스1
나머지 28명은 중국인을 총책으로 한 ‘크리스파’에 속해 지난해 8~12월 캄보디아 몬돌끼리 지역에서 투자 리딩방 사기 및 관공서 사칭을 통해 피해자 53명으로부터 총 23억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충남경찰청은 캄보디아 코리아전담반과 공조해 지난 1월 11일부터 이달 16일까지 현지에서 강제송환 또는 강제추방 형식으로 이들을 검거했으며, 국내에 입국해 있던 가담자 6명을 포함해 총 59명을 검거하고 이 중 57명을 구속 송치했다.
피의자들 대부분은 온라인 도박 등으로 발생한 채무를 갚기 위해 지인 또는 인터넷 광고 등을 통해 범죄조직에 자발적으로 가입했으며, 오피스텔 등에 생활하며 경찰 추적을 피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크리스파 조직원들이 머문 범죄단지에는 숙소를 비롯해 유흥업소와 미용실 등 각종 편의시설도 갖춰져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경찰은 검거된 피의자 중 13명에 대해 마약 검사를 진행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온 점을 토대로 이들의 마약류 범죄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 중이다.
충남경찰청은 향후 아직 검거되지 않은 총책 등 남은 피의자 검거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피의자들로부터 15억 원 상당의 범죄수익에 대해 기소 전 추징보전을 신청하는 등 범죄수익 환수 조치도 진행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