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제 10곳 중 7곳 등록금 인상…을지대 연 평균 1128만원 1위(종합)

사회

뉴스1,

2026년 4월 29일, 오후 01:55

이화여자대학교 제58대 총학생회 학생들이 26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본관 앞에서 열린 등록금 인상 반대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26.1.26 © 뉴스1 이호윤 기자

올해 4년제 일반대 10곳 중 7곳이 등록금을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 1명이 연간 부담해야 하는 등록금은 727만300원으로 전년 대비 2.1%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평균 등록금 1위 을지대로 연 1100만 원을 웃돌았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9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6년 4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4년제 일반·교육대학 192개교, 전문대학 125개교를 대상으로 등록금 현황을 분석한 결과다.

올해 4년제 대학 중 130개교(67.7%)가 등록금을 인상했다. 62개교(32.3%)는 동결했다. 등록금을 내린 대학은 없었다.

학생 1명이 연간 부담하는 평균 등록금은 727만300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712만3100원) 대비 147만1000원(2.1%) 상승했다.

대학 등록금은 고등교육법에 따라 최근 3개 연도 평균 물가상승률의 1.2 이내에서 인상할 수 있다. 올해 법정 상한선은 3.19%였다.

평균 등록금 1위 대학은 을지대로 연 1128만338원으로 집계됐다. 2위는 가천대 제2캠퍼스로 연 999만9517원이었다. 이어 △연세대 995만7805원 △추계예술대 989만8886원 △명지대 982만9417원 순으로 나타났다.

설립 유형별 평균 등록금을 보면 사립은 823만1500원, 국공립은 425만 원이었다. 소재지별로는 수도권 827만 원, 비수도권 661만9600원이다.

계열별 평균 등록금은 의학계열이 1032만5900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예체능(833만8100원) △공학(767만7400원) △자연과학(732만3300원) △인문사회(643만3700원) 순이다.

전문대는 전체의 81.6%에 해당하는 102개교가 등록금 올렸다. 23개교(18.4%)는 동결했다. 등록금 인하 대학은 없었다.

학생 1명이 연간 부담하는 평균 등록금은 665만3100원으로 전년(647만8700원)과 비교해 17만4400원(2.7%) 상승했다.

사립 평균 등록금은 668만6600원, 공립은 223만1200원이었다. 수도권은 708만1900원, 비수도권은 628만7800원이다.

계열별 평균 등록금은 예체능이 722만9300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공학(678만8600원) △자연과학(671만8700원) △인문사회(592만4200원) 순이다.

kjh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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