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외씨 먹는 남편 급 떨어져…그런 애들 거의 편부모 가정" 여교사 글 '뭇매'

사회

뉴스1,

2026년 4월 30일, 오전 07:55

클립아트코리아

참외씨를 먹는 남편의 모습에서 '신분 차이'를 느꼈다는 한 여교사의 글이 뭇매를 맞고이다.

지난 16일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남편이 참외씨까지 먹는다"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현직 교사 A 씨는 최근 남편이 참외를 먹는 모습을 보고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A 씨는 "남편과 참외를 먹는데 씨를 발라내지 않고 그냥 다 씹어 먹더라. 나는 당연히 씨는 파내고 먹는 건 줄 알았는데 아무렇지 않게 먹는 모습을 보고 크게 당황했다"고 밝혔다.

이어 "학교에서 애들을 많이 보는데 솔직히 과일 씨까지 먹는 애들 보면 편부모거나 부모님 직업이 별로라서 못사는 집안이 대부분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걸 성인이 돼서도 그대로 하는 것 보면 관리 안 된 느낌이 들어 솔직히 좀 깬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나는 어릴 때부터 이런 거 다 배우고 크는데 연애할 때는 몰랐는데 결혼하고 나니까 이런 사소한 것에서 급 차이가 느껴진다"며 "신혼 초기인데 이런 사소한 것 하나까지 다 참아야 하는 거냐"고 물었다.

A 씨의 하소연에 대부분의 누리꾼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글쓴이 당사자야말로 못 배운 집안에서 배웠나 보다. 어릴 때 누구한테 배운 거냐 대체, 잘 못 배운 사람이랑 같이 사는 남자가 불쌍하고 특히 나와 다름을 모르는 선생한테 교육받고 있는 그 학교 아이들도 불쌍하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참외씨를 먹고 안 먹고는 취향 차이일 뿐인데 급을 나누고 가정환경까지 운운하는 게 맞는 거냐"며 "씨까지 먹는 사람은 편부모 가정이다? 당신은 교사의 자격이 없다"고 비난했다.

그 밖에도 "글쓴이가 중국인인 것 같다. 중국에서는 참외씨를 먹지 않는다", "멜론도 아니고 참외씨를 무조건 빼서 먹어야 한다는 소리는 처음 듣는다", "어떻게 이런 사람이 교사가 됐을까" 등 비판이 이어졌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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