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께 수원지법 안산지원에 출석한 A씨가 영장실질심사에 앞서 “아이를 몇 번이나 때렸는지, 왜 바로 입원시키지 않았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의 말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A씨는 범행 후 B군을 데리고 부천시 한 병원을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B군은 두개골이 골절되는 등 심각한 머리 손상을 입은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B군을 진료한 의료진은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했지만, A씨는 아무런 조치 없이 그대로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A씨는 집에서 의식을 잃은 B군을 발견하고 지난달 13일 오후 다시 같은 병원을 찾았으나 B군은 수 시간 뒤인 14일 오전 끝내 숨졌다.
경찰은 A씨 집 안에 설치된 홈캠(가정용 폐쇄회로TV) 영상을 분석하던 중 A씨가 숨진 B군만 남겨둔 채 수 시간씩 자리를 비우는 행위를 여러 차례 반복한 사실을 포착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구속 여부는 오늘 오후 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