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엉덩이 왜 만져" 장애인 폭행…세제 향기로 엄마 찾은 '개코' 경찰[주간HIT영상]

사회

뉴스1,

2026년 5월 03일, 오전 07:00

JTBC

첫 번째는 대형마트에서 70대 뇌병변 장애인이 성추행 가해자로 오해받아 폭행당한 사건입니다. 지난 27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4일 한 대형마트에서 발생했습니다. 뇌경색 후유증과 당뇨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남성 A 씨는 마트 통로를 이동하던 중 한 여성과 스치듯 부딪혔습니다. 그러자 잠시 후 여성의 남편은 "왜 남의 와이프 엉덩이를 만지냐"며 시비를 걸었고, 곧바로 A 씨를 밀친 뒤 얼굴을 향해 주먹을 여러 차례 휘둘렀습니다. 편마비 증상으로 손을 제대로 펼 수 없는 A 씨는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채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했습니다. 공개된 CCTV 영상에는 A 씨가 여성과 어깨를 스치듯 지나가는 장면과 이후 서로 마주 보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A 씨 측은 "방어를 위해 손을 뻗은 동작이 있었을 뿐 먼저 공격하거나 추행을 시도한 사실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A 씨는 안와골절 등 전치 8주 진단을 받았고 당뇨 합병증으로 치료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건 당시 A 씨는 직접 112에 신고했지만 가해 남성은 "먼저 맞아 방어 차원이었다"며 쌍방폭행을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현장 조사 후 가해자를 귀가 조치했으며 가족 측은 수사가 지연되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JTBC

두 번째는 차량 창문에 목줄을 연결한 채 개를 도로 위에서 달리게 한 운전자 사건입니다. 지난 30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 26일 경남 진주의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이동하던 제보자가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영상에서 주행 중인 차량 옆에서 하얀색 개 한 마리가 차량 속도에 맞춰 전력으로 달리고 있습니다. 목줄이 차량 창문에 연결된 채 개는 끌려가듯 달리고 있습니다. 제보자는 "당장 멈춰라"라고 외치며 제지했지만 운전자는 이를 무시한 채 계속 주행했습니다. 해당 차량 운전자는 중년 여성으로 파악됐으며 제보자는 곧바로 진주시청에 동물 학대로 신고했습니다. 시청이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운전자는 "개와 산책 중이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시청은 관련 사안을 경찰에 넘겨 검토를 의뢰한 상태입니다.

JTBC

세 번째는 길을 잃고 도로 한복판을 헤매던 두 살배기 아기가 경찰 도움으로 가족에게 돌아간 사연입니다. 지난 27일 경찰청 유튜브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4시 40분께 경남 창원시 진해구의 한 거리에서 맨발의 여자아이가 돌아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공개된 영상에는 신발도 신지 않은 채 인도를 걷던 아기가 주변을 두리번거리다 사거리 도로 한복판까지 나가는 아찔한 장면이 담겼습니다. 이를 본 시민이 아기를 안아 안전한 곳으로 옮긴 뒤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지구대로 인계된 아기는 지문 조회에서도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고 경찰은 발견 지점을 중심으로 수색에 나섰습니다. 이후 경찰은 아기의 옷에 밴 섬유유연제 향을 단서로 인근 주택을 특정했고 부모를 찾아 무사히 인계했습니다. 아기 어머니는 "요리하는 사이 아이가 나간 줄 몰랐다"며 경찰과 시민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경찰청 유튜브


khj80@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