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데뷔를 앞두고 외국인 멤버 1명이 돌연 잠적해 경찰이 소재를 파악 중이다.
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최근 해당 아이돌 그룹 소속사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해 일본 국적 연습생 A 씨를 사기 혐의로 입건하고 출국정지 조치를 내렸다.
출국정지는 범죄 혐의를 받는 외국인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다.
A 씨는 남성 6인조 그룹의 1명으로, 데뷔를 두 달 앞둔 시점에서 돌연 연락을 끊고 잠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그룹은 지난 2월 A 씨를 제외한 5인 체제로 데뷔했다.
A 씨의 잠적으로 약 4개월간 5743만 원 상당의 피해를 봤다는 게 소속사 측의 주장이다. A 씨에게 투입된 훈련 비용과 데뷔 준비 비용 등을 합산한 액수다.
A 씨는 다른 기획사와도 계약을 맺은, 이른바 '이중 계약'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가 국내에 있는 것으로 보고 A 씨를 추적하고 있다.
eon@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