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특검, '노상원 수첩 수용시설' 연평도 현장검증 나서

사회

이데일리,

2026년 5월 06일, 오후 03:49

[이데일리 성가현 기자]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 이후 남은 의혹을 수사하는 권창영 2차 종합특검팀이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의 수첩과 관련해 해병대 연평부대 현장검증에 나섰다.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 이후 남은 의혹을 수사하는 권창영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6일 연평도 검증영장 집행을 위해 정부과천청사 인근에서 헬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종합특검팀은 이날 오전 인천 해병대 연평부대로 이동해 검증 영장을 집행 중이다.

특검은 노 전 사령관이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실제로 체포 및 구금 대상자를 지정하고, 이들을 수용할 시설을 준비했는지 들여다볼 것으로 보인다.

노 전 사령관의 수첩에는 ‘A급 수거대상’으로 △이재명 대통령 △문재인 전 대통령 △김명수 전 대법원장 △권순일 전 대법관 △정청래 민주당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등이 기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수거 A급 처리 방안’이라며 ‘연평도에 수집소 설치’, ‘안보의식 고취차원에서 연평도로 이동’이라고 작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외에도 특검팀은 노 전 사령관이 연평도 외에 강원도 등 다른 전방지역 군 시설도 수집소로 활용하려고 한 정황도 들여다보고 있다. 노 전 사령관은 수첩에 오음리, 현리, 화천, 무인도 2개소 등을 나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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