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배터리 필요 없는 웨어러블 의료기기 기술 개발

사회

이데일리,

2026년 5월 06일, 오후 03:58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한양대가 배터리 없이도 작동하는 5G·6G 기반 웨어러블 의료기기 기술을 개발했다.

한양대 비욘드(Beyond)-G 연구팀이 개발한 28GHz 대역의 ‘동시 무선 전력 전송 및 데이터 통신(SWIPT)’ 시스템 개요도. (사진=한양대)
한양대는 비욘드(Beyond)-G 연구팀이 28GHz 대역의 밀리미터파(mmWave) 기술을 적용한 ‘동시 무선 전력 전송 및 데이터 통신(SWIPT)’ 시스템을 독자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고속 데이터 통신과 무선 전력 전송을 한 번에 처리해 전력 공급이 제한적인 환경에서 배터리 없이도 웨어러블 기기가 작동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특히 송신기에는 4×4 스택드 패치 배열을 적용해 전파 제어 효율을 극대화했다. 수신기에는 섬유 기반의 유연 안테나 기술을 도입해 신체 굴곡 등 다양한 착용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하도록 설계했다. 아울러 28GHz 고주파 대역 사용 시 우려될 수 있는 전자기 노출 안전성도 국제 기준에 맞춰 검증해 인체 안전성을 확보했다.

유형석 한양대 전기생체공학부 교수는 “이번 연구로 배터리 없는 웨어러블 의료기기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향후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의 대전환을 이끄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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