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선린중학교에 마련된 2025년도 제2회 초등학교 졸업학 검정고시 고사장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 2025.8.12 © 뉴스1 구윤성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시행한 올해 첫 검정고시 합격률이 91.4%를 기록하며 지난해보다 5.8%포인트(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8일 오전 10시 2026년도 제1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를 서울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한다.
이번 검정고시에는 총 4954명이 지원해 4368명이 응시했으며, 이 가운데 3993명이 합격했다.
학교급별로는 초졸 검정고시가 응시자 385명 중 353명이 합격해 91.7%, 중졸은 885명 중 828명이 합격해 93.6%, 고졸은 3098명 중 2812명이 합격해 90.8%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제1회 검정고시와 비교하면 초졸 합격률은 3.4%p 감소했지만, 중졸과 고졸은 각각 6.9%p, 6.8%p 상승했다. 전체 합격률도 전년 대비 5.8%p 올랐다.
아울러 장애 응시자 지원과 재소자 별도 고사장 운영 등을 통해 교육 사각지대 해소 성과도 이어졌다는 평가다.
서울시교육청은 시각·지체장애 등 장애를 가진 응시자 42명에게 대독·대필과 시험 진행 안내 등 편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가운데 33명이 합격해 합격률은 78.6%로 집계됐다.
특히 거동이 어려운 중증장애인 2명에게는 자택이나 복지관을 별도 고사장으로 운영하는 '찾아가는 검정고시 서비스'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배민우(40) 씨가 초졸 검정고시에 합격했다.
서울시교육청은 또 재소자의 학업 지속 지원을 위해 남부교도소를 별도 고사장으로 운영했다. 이번 시험에서는 응시자 33명(중졸 3명·고졸 30명) 전원이 합격해 100% 합격률을 기록했다.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 김순자(83) 씨, 중졸 유호준(82) 씨, 고졸 김순자(81) 씨였다. 최연소 합격자는 초졸 유모 양(10대), 중졸 정지우 군(14), 고졸 안수현 양(12)으로 나타났다.
합격증명서와 성적증명서, 과목합격증명서는 합격자 발표 이후 정부24에서 온라인 발급받을 수 있다. 초·중·고등학교 행정실과 서울시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민원실 방문 발급도 가능하다.
합격증서는 8일과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시교육청 구청사 본관 102호에서 교부된다.
mine124@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