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인버터 국산화 추진…기후부, 업계와 발전협의체 출범

사회

뉴스1,

2026년 5월 08일, 오전 10:28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경기도 시흥시 국가산업단지 내 유통단지인 스틸랜드를 방문, 옥상 등 산업단지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 현장을 확인하고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3.11 © 뉴스1 김명섭 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는 8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공공기관과 국내 태양광 인버터 기업들이 참여하는 '태양광 인버터산업 발전협의체'를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재생에너지 핵심 장비인 태양광 인버터의 국내 공급망을 강화하고 기술 자립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이다.

태양광 인버터는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된 직류 전기를 가정과 산업 현장에서 사용하는 교류 전기로 바꾸는 장치다. 발전 효율과 전력망 안정성에 직접 영향을 주는 핵심 설비로 꼽힌다.

협의체에는 한국전력과 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기술평가원 등 공공기관과 OCI파워, 다쓰테크, 에코스, HD현대일렉트릭 등 관련 기업들이 참여한다.

기후부는 협의체를 통해 태양광 인버터 공급망의 해외 의존도를 낮추고 국내 제조 기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공동 연구개발과 정책 제안, 산업 생태계 보호 방안 논의도 추진한다.

정부는 공공 중심 수요 확대와 인증 제도 개선, 인공지능 기반 차세대 인버터 기술개발 지원 방안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국전력은 보안 강화형 차세대 인버터 개발과 에너지 분야 유망기업 투자 계획 등을 발표한다.

협의체는 앞으로 기술 국산화를 논의하는 기술분과, 표준과 실증 공간 구축을 담당하는 인프라분과, 시장 확대와 제도 개선을 다루는 제도분과로 나뉘어 운영된다.

이호현 기후부 제2차관은 "태양광 인버터는 재생에너지 설비와 전력계통 안전성을 좌우하는 핵심 장비"라며 "국내 기업 경쟁력과 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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