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화성소방서에 배치한 무인소방로봇 '파이로'.(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파이로는 FIRE(화재)와 ROBOT(로봇)의 합성어로, 경기도소방이 위험 현장에 가장 먼저 투입되는 새로운 현장 동료라는 의미를 담아 명명했다.
소방청과 현대자동차그룹이 공동 개발한 장비로, 경기도는 지난해 전국 단 2곳만 선정된 시범 운용 대상지에 포함돼 전국 시·도 소방본부 중 가장 발 빠르게 이를 도입했다.
파이로는 폭발·붕괴·고열·농연 등 대원의 접근이 어려운 재난 현장에 소방대원 대신 투입돼 화재 진압과 인명 탐색을 수해한다. IR 카메라와 열화상 기능이 탑재돼 짙은 연기 속에서도 화점과 구조 대상자 식별이 가능하고, 자체 분무 기능으로 고열 환경에서도 활동할 수 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화성소방서에 배치한 무인소방로봇 '파이로'.(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지난 3월 화성소방서에 배치된 파이로는 7주간의 현장 적응 훈련을 마쳤으며, 이날 시연회에서 △원격 고속주행 △실화재 진압 △농연 환경 인명구조 등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통합 대응 시나리오를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최용철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 전담직무대리는 “무인소방로봇 파이로는 위험을 먼저 마주하게 될 새로운 현장 동료”라며 “실제 화재 현장에서 대원의 눈과 방패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